겉으론 쎈 척 하는데 막상 길가다 지휘관이 못보고 지나치면 인사하려다 타이밍 놓쳐서 


"어..어어 저..아....." 


하다가


 '니붕이가 나 싫어하나..? 진짜 그냥 못본 거겠지? 하,,아닌가 어떻게 거기서 못봐...저번에 내가 심했나..'


하면서 하루종일 울상이다가 집가서 혼자 마라탕에 술 퍼먹고 울다 잠들 상임













이런 애가 오히려 기 존나 쎄서 지휘관이 못보고 지나치면


'하 씨발련이 봤으면서 쌩까네? 자존심 존나 상해ㅎ'


바로 뒤돌아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지휘관 옆에 루피 얼굴 굳어지는거 흘끗 본다음 팔짱끼고


 "ㅎㅎㅎㅎ점장님~~어디가세요~~~~행운 충전 얍-!☆"


이러다가 밤에 카지노에서 돈 많은 오빠한테 속상한 일 털어놓고 위아래로 위로받을 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