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알몸에 롱코트만 입힌채 공원을 활보하고 싶다


가끔 내쪽으로 어색하게 코트 열면서 탱탱한 젖가슴과


흥분해서 번들번들 애액으로 젖어있는 뷰지둔덕 보여주고


입가에 침도 흘리면서 당장이라도 주변 사람들한테 윤간당하라고 벤치에 줄 묶고 떠나버리는 상상을 해버리는 라푼젤


하지만 어림없지. 


머리카락 한 올, 뷰지털 한 올까지 내가 음미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