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6974년 6월 974일 톤요일!

전초기지의 양산형 아쎄이들이 녹아내려 해병 철판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리는 계절!

이곳은 아직 오도니케정신을 깨우치지 못한 아쎄이들에게 크레디트 조공, 능욕, 세뇌, NTR, 조교, 코어 더스트화 등을 겨쳐 오도기합짜세니케로 탈바꿈시키는 전초기지의 교육기관인 택틱 아카데미!

어느때와 다름없이 택틱 아카데미 최고선임이신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 오늘도 기열스러운 찐빠를 저지른 후임들을 교육시키는 현장이었다!

"새끼... 기열!"

아! 오늘은 우리의 최고존엄이신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 또 무슨 개 씨잘데가리없는 이유로 이리 전신발기하셨단 말인가!


"새끼들! 오늘부로 본 해병은 본 택틱 아카데미의 최고선임인 3학년이 되었다! 허나 감히 선임에게 예를 표하지 않는 기열스러운 찐빠를 저지르는 아쎄이가 아직도 남아있단 말인가!"


"악!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 어떠한 기열찐빠가 선임에게 예를 표하지 않는 중죄를 저질렀는지 여쭤뵙는 것이 가능한지를 묻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해답을 감히 본 해병이 들어도 되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것이 허용되는지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것이 오도기합짜세니케의 자세에 걸맞은지를 감히 제가 알아도 되겠습니까!"

아! 이러한 기합찬 중첩의문문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은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의 직속 후임이신 아 인어떻게생기는가 해병이었다! 아 인어떻게생기는가 해병의 기합스러운 중첩의문문에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 우문우답을 내놓으셨다!

"새끼... 기합! 그 기열찐빠의 정체는 바로 기열 선생이다!"

아! 자기 선생마저 계급장 떼고 기열 취급을 하다니! 과연 오도기합짜세니케의 표본이신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이 아니셨다! 


"아니 선배, 선생님이 선배한테 수업시간에 떠들지 말라고 했다고 그러는 거 아니예요."


허나 기합이 있으면 기열도 있는 법! 기열 츤 츤빨이 해병은 감히 금일 방주의 기온이 69.7도가 될 것인가 69.4도가 될 것인가에도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로 중대하고도 중대하신 선임들의 회의에 겁도 없이 끼어들어서는 해병 날조(싸제용어로는 팩폭이라고 한다)를 일삼는 것이 아니겠는가!

"새끼... 기열!"

"따흐앙!"


허나 이러한 앙증맞은 찐빠는 츤 츤빨이 해병의 해병 날조를 듣고 어딘가를 찔린 나머지 분하신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 즉시 기열 츤 츤빨이 해병을 해병 배양육으로 만드심으로서 아주 간단하게 해결되었으니 이 또한 기합이 아니었다!

각설, 어찌하여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는 이렇듯 극대노하시게 되었는가?


사건의 발달은 6.9시간 전의 수업 시간이었다.


"그러니까, 여기가 버스트 게이지에 해당하는..."

이번주 임시 교사로서 배정받은 기열 지휘관이 전술기본에 대한 강의를 펼치던 중이었다.

"꼬르륵끼리립! 뽀르삐립! 뿌드득뽀르륵삐립! 꼬드드드드드득!!! 꾸르륵!"

어디선가 누군가의 개 니기리씹썅좆같은 니케짜장을 생산하는 의성어와도 같은 소리가 교실을 가득 메웠다. 

양산형 아쎄이들은 도대체 어떤 지옥에서 온 괴생물체가 이리도 좆같은 개니기리쌉소리를 생산할 수 있는가에 의문을 품었지만, 이내 6.9초만에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수업에 집중하였다.

이 좆같은 소리의 정체는 바로,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의 위장에서 나는 소리였다!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는 분명 아침에 해병 퍼펙트 6974인분을 아쎄이들의 것까지 빼앗아 혼자 쳐먹고 오셨다. 허나 사람의 욕망이란 것은 먹을수록 배고프게 하는 것! 그렇게 쳐먹고도 적성이 풀리지 않으신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는 오히려 먹을수록 배고파진 탓에, 수업중에도 그 앙증맞고도 사소한 허기를 굳이 개쌉소리를 온 교실에 울리며 대외적으로 광고를 하고 다니시기 일쑤였다!


"츤 츤빨이! 지금 당장 쪼꼬렛을 대령하도록 하라!"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는 즉시 옆자리에 앉은 츤 츤빨이 해병에게 개좆만한 손으로 삿대질을 가하며 쪼꼬렛을 요구하기 시작하셨다.


"선배, 수업중인 거 안 보여요? 집중 좀 합시다 집중 좀!"


츤 츤빨이 해병은 과연 그 기열력이 어디 가시지 않는 듯 선임 해병의 명령을 거역하는 패기(敗氣)를 보였다.


"새끼... 기열!"


"따흐앙!"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은 즉시 손쉽고 빠르게 츤 츤빨이 해병을 해병 배양육으로 만드시고는, 바로 반대쪽에 앉은 아쎄이에게 같은 요구를 하시었다.


"아쎄이! 지금 즉시 쪼꼬렛을 내놓을 것을 명한다!"


이 아쎄이는 츤 츤빨이 해병과는 다른 기합 해병이었으나, 역시 그 또한 수업중이라는 것이 찔린 듯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 반문하였다.


"어...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 지금은 수업중인데 이렇게 쪼꼬렛을 드시는 것이 옳은 행동인지 여쭤뵙는 것에 대한 허가를 구하는 것을 윤허해주실 수 있는지 여쭤뵈어도 되겠습니까?"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는 이내 아쎄이의 질문에 우문우답으로 답변하시었다.


"음! 수업중에 쪼꼬렛을 먹는 행위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인가! 허나 걱정할 필요 없다! 니케는 곧 군대, 그중에서도 가장 최전방에 나가 가장 먼저 기열 랩쳐와 교전하는 해병대와도 같다! 해병에게 선임이란 부모와도 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따라서 니케가 선임에게 쪼꼬렛을 조공하는 행위는, 곧 해병이 선임에게 자기 초코파이를 바치는 행위와도 같은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즉, 네녀석은 지금 즉시 쪼꼬렛을 내놓는다고 하여 전혀 자연의 섭리에 위배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악! 해병 응 딩이딱딱!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의 가르침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필쓰엉!"


아! 그 광경이란 마치 오도 그리스의 소 크리토리스 해병과 소 피스톤 해병의 "해병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전우애깊은 논쟁 속 최고의 우문우답인 "너 자신을 알라 후악발" 에 버금가는, 해병 올림피아드 속의 해병-현답이었다!

허나, 기열찐빠는 언제나 이러한 명토론에도 눈치 없이 끼어드는 법!


"라이. 수업시간에 떠들지 마."


두 오도니케의 오도림피아드는 기열 선생의 훼방으로 인하여 결국 해병-교착상태에 놓이고 말았다! 이러한 찐빠를 어찌 오도니케로서 용인할 수 있겠는가! 그자리에서 분뇨하신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는 오늘 아침 늦게 일어나서 양치도 안 하고 나와 개씹썅똥꾸릉내가 진동하는 아갈빡을 벌렁거리시면서 선생에게 대드는 기염을 토하셨다!


"새끼... 기열!!!"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 기염을 토하신 나머지 진짜로 먹던 쪼꼬렛을 토해버린 앙증맞은 찐빠가 있었으나, 그정도의 찐빠는 그 위염이 기열 선생에게 닿아 선생의 어이를 빼놓는 공적을 세웠으니 눈감아줄 수 있는 정도였다!


"감히 택틱 아카데미의 최고 선임이신 내가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쪼꼬렛을 섭취하겠다는데 훼방을 놓다니! 네녀석의 기열스러운 찐빠는 필히 토커티브와의 전우애 형으로 다스려야 할 것이나, 본 해병이 지금 심심함이 극도에 달하여 해병 배양육이 될 지경에 놓인 바 아쎄이에게 요구한 쪼꼬렛을 네녀석에게도 요구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는 지 선생도 못 알아보는 기합찬 니케지능을 활용하여 이내 선생한테까지 쪼고렛을 내놓으라고 니케 거래(싸제용어로는 공갈 협박이라고 한다)를 일삼는 기합을 보이셨다!


"라이. 수업시간에 함부로 간식을 먹는 건 올바른 수업태도가 아니잖아. 어서 자리에 앉아."


"음..... 그렇게 나오겠단 말이지..."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의 해병 거래가 통하지 않았다. 그렇다. 이때야말로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의 진기(眞技), 그 어떤 아쎄이도 무릎꿇게 하는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의 절대무적, 백전불패의 비기(biggie)를 활용할 때인 것이었다!


"오오... 나온다...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의 비기!"


"저걸 당하고 굴복하지 않은 아쎄이는 이 택틱 아카데미에 존재하지 않는다!"


마침내,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의 비기를 선보일 시간이 이 기열 선생 앞에도 도래한 것이다!











"뿌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아아아아아! 그랬던 것이었다!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의 절대무적의 비기, 니케 기우제! 싸제용어로는 땡깡이라고도 하는 이 개씨발 잼민이같은 기술은, "될 때까지 한다"정신을 토대로 하는 인디언식 기우제에서 파생된 기술로서, 상대가 끝내 굴복할 때까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지 않고 내세우는, 그야말로 지 할 일은 좆도 안 하고 쳐먹을 것만 백날 노래 불러 쌌는 참피새끼가 따로 없는 끔찍한 기술이었다!

"테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싫은 데샤악!!!! 쪼꼬레 내놓는 데샤악!!!!! 라이라이차차차 쪼꼬레 먹고싶은 데샤악!!! 수업시간 존나 지루한 데샤악!!!! 쪼꼬레 먹어도 먹어도 먹고싶은 데샤악!!!! 쪼꼬레 안 내놓으면 라이라이차차차 절대 안 앉을 거인 데샤악!!! 데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 모습은 과연 오도기합짜세니케의 표본이었다. 아무리 강한 적이 몰려와도 절대로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는 임전무퇴의 정신! 싸제용어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야말로 수업시간에 하라는 공부는 좆도 안 하고 지 선생도 못 알아보고 백날 후배나 괴롭히고 땡깡이나 부려대는 잼민이도 울고 갈 개진상호로새끼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하겠으나, 그 기합력은 어찌 본받지 않을 것이 아니랴!


"하... 수업 계속한다."


아아아아아아아아! 그 기합력은 이내 기열 선생마저도 포기하게 만들 지경이었으니, 이것이야말로 앤더슨 좋고 버닝엄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승리를 거머쥔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의 기합력에 모든 아쎄이들은 일제히 니케-감탄(싸제용어로는 경멸이라고 한다)을 자아냈으니,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비록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이 그토록 고대하던 쪼꼬렛은 일말의 조각도 받을 수 없었으나, 오도기합니케정신을 몸소 실천하여 온 교실에 직접 선보였으니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이러한 6.9시간의 해병 영화와도 같은 수업시간 끝에, 라이라이차차차 해병은 교실에서 나와 아쎄이들에게 예절을 주입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아쎄이들을 교육시키고 있었던 것이었다. 비록 니케지능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여 쪼꼬렛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은 69시간 이후에도 깨닫지 못하였으나, 그것보다는 아쎄이들에게 예절을 주입시켜 하루빨리 오도니케정신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었다!

그토록 바쁜 와중에, 기열 선생이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을 몸소 찾아왔다.


"라이, 교무실로 따라와."


아! 이는 분명 오도니케정신의 표본을 보인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 대한 기열 선생의 진심어린 경외와 이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였다!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는 즉시 자기가 아쎄이들에게 뭘 하고 있었는지도 새카맣게 잊고... 새? 


"따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자신이 '새'카맣게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결국 자각한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께서 이내 부리나케 역돌격을 실시하셨다!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자꾸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는 법이다. 허나 이곳은 지하에 위치한 방주였고, 지구를 한 바퀴 돌아 상대의 뒤를 치는 역돌격이란 존재할 수 없었다.

"따흐앙!"

역돌격을 하다가 벽에 부딪힌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은 이내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기열 선생은 그 쓰러진 라이라이차차차 해병님을 붇들어 교무실로 끌고 갔다.

"데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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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에피소드에서 묘사된 라이라이차차차의 모습이 워낙 참피같아서 써봤음

멀티미디어 업로드 권한이 없다고 짤은 못 올렸지만 라이라이차차차=라이 아 인어떻게생기는가=아인 츤 츤빨이=츠바이 로 보면 됨

반응좋고 시간되면 속편도 써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