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의 잠 못 드는 밤


거리를 헤메는 사람들



그들의 발걸음은 코인러시에서 멈춘다


그리고 그곳에는


코인러시의 마스코트이자 행운의 상징, 블랑과 누아르 자매가 있다 



"점장님!"


코인러시를 해매다 만난 누아르


오늘도 lucky night 인가보다



"오늘도 저를 찾아내시다니, 역시 행운을 받을 자격이 있으시네요?"


엄청난 가슴과 엉덩이를 가지고도 부끄러워 하면서 그래도 할말은 다 하는 누아르


오늘밤 코인러시에서 누아르와 함께하고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자...게임을 시작할게요"


"응, 누아르가 이기면 소원 들어줄게"


코인러시에서 블랑과 누아르는 절대적인 존재지만


그래도 도전해본다



"에에...점장님 일부러 계속 져주시는 건가요?"


오늘따라 도저히 이기지를 못하고 있다


머스탱도 게임으로는 블랑과 누아르에게 당해내지 못한다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한번만 더, 이번 만은 이길..!!"


마지막 승자가 웃는 법이다 과연 결과는..



"어떡해요..이번에도 저의 승리에요"


"..ㅠㅠ"


"점장님, 아무래도 행운을 좀 충전시켜 드려야겟.."


그때 갑자기 고성을 지르는 다른 게임방의 손님


"아이 XX 뭐 이 따위야!!!!!"


난동을 부릴 기세다



"아무래도 잠시 가봐야 겠어요,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코인러시 직원으로서 사태를 수습하러 가는 누아르는 역시 프로답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돌아오지 않는 누아르


아무래도 나도 가봐야할까


그렇게 누아르가 있을거 같은 게임방으로 들어가보니



"꺄아아아!! 그만하세요 ㅠㅠ"


이런 개새끼가


"하하!! 행운의 토끼 한마리를 잡다니, 오늘은 생각보다 운이 좋구만! 이제 네 동생도 불러와야지? 오늘 토끼 두마리랑 죽어라 놀아보자!!"


니케임을 숨겨야 하는 누아르는 차마 저항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금발머리 남자에게서 누아르를 빼냈다



"점장님..!!"


나를 끌어안는 누아르


"넌, 뭐야 새꺄? 안 꺼져?"


"나는 지휘관이다"


"지휘과아안? 하, 보니까 임관한지 1년은 됐나? 이런 피래미 새끼가 선배한테"


"앤더슨 부사령관님께 보고하겠습니다"


"..!!!!!!!!!'


그말을 듣자마자 도망가는 금발머리 남자였다



"하아...ㅠㅠ"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는 누아르


지금은 누아르를 진정 시키는게 최우선이다


"일단 여기를 나가자, 호텔방으로"


"네, 점장님, 어서 가요"


누아르의 손을 꼭 잡고 호텔로 향했다



침대에 앉히고 누아르를 쓰다듬어 주면서 일단 진정을 시킨다


"좀 괜찮아?"


"네, 덕분에요.."


"조금만 더 쉬고, 코인러시로 돌려보내줄게"


아직 근무 시간이기에 오래 자리를 비우게 할수는 없다


코인러시는 블랑과 누아르의 소중한 터전이니까


그런데 나에게 팔을 뻗는 누아르



"점장님, 아까 말씀 드린거 있죠?"


"응?"


"행운을 나눠 드리고 싶어요, 지금 부터요"


그리고 나에게 다가오는 누아르


내 아랫도리를 자신의 상체로 감싸기 시작하는데



"후후, 예전에 폴댄스 연습, 기억 하세요?"


누아르의 엄청난 가슴에 내 고간이 완전히 뭍혀버렸다


"그때, 점장님 바지속에 총인지 배터리인지 뭔지 뭐가 들었나 했더니"


"...민망한 기억이군"


"정말 남자 다우신 분"


누아르의 가슴이 더 조여들기 시작했다



"으으으..!!"


견디기 힘들정도로 황홀한 압력


항복이다


"후후..밤은 기니까, 더 많은 행운을.."


그때 울리는 전화


아무래도 코인러시에서 찾는거 같다



"여보세요, 블랑이니?"


전화를 받는 누아르의 모습, 그리고 엉덩이


못참겠다


그대로 돌진해버렸다


"하읏..!!"


"언니, 지금 어디야?"


"어..그게..읏..!"



"언니...혹시 점장님하고..?!"


블랑이 뭔가 눈치챈거 같다


그래도 이제는 멈출 수 없다


"어?..어 그게.."


말을 잇지 못하는 누아르


"언니가 이따가 전화할게!!!"



급하게 전화를 마치고


누아르를 눕혔다


아쉽지만 생각보다 빨리 끝내야 할거같다


누아르도 눈치챘는지 양팔을 올려 겨드랑이를 오픈하는데


누아르의 페로몬에 취해 쉴새없이 박아댔다



"와주세요, 점장님, 제 몸속으로 계속.."


"이제 쌀게, 누아르"


그렇게 마지막 힘을 내며 격하게 누아르를 안으면서



"아.."


누아르의 몸속에 모든걸 쏟아냈다



그렇게 정신없이 누아르의 몸에 쏟아내고 나니


어느새 미소짓는 누아르가 보인다



"저를 일으켜 주시겠어요?"


팔을 뻗는 누아르


누아르의 팔을 잡고 일으키자마자


누아르가 내 다리를 잡는다



"읍..우웁..!!"


입으로 마지막까지 자신을 행운을 나눠주는 누아르


그 댓가로 내 정액을 모두 가져갈 기세다


그렇게 행운을 나눠 받고


코인러시로 돌아가니까



"하, 아주 그냥 둘이서만 즐거우셨나요?"


그곳엔 화가 잔뜩 난 블랑이 있었다


그리고 코인러시에는 


저놈은 뭔데 블랑과 누아르랑 꽁냥대는지 아니꼬워하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미안.."


나도 누아르도 거듭 사과했다


누아르가 있어야 할 곳은 내 품이 아니라 코인러시니까


"...다음엔 저도 꼭 같이 불러야해요"


"응"


그렇게 토라진 블랑을 겨우 달래면서 코인러시를 나왔다


lucky night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