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나도 존나게 싫았어. 존나 플레이어를 짓밟고 도발하고 휘두르고, 너무 꼴불견이었거든. 


근데, 루피가 사다준 케이크를 몰래 먹는 모습하며, 앤의 기억회복을 눈 감아주는 걸 보면서 ‘이 여자 어쩌면…’ 하고 기대가 조금 생기더라?


그러다가 19지-20지 메티스 좀 살려달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진짜 쫌 감정이입했다. 아무튼간에






























이 여자 없이는

이제 숨도 못 쉬겠는데…



어떡해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