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나다


오늘도 작품리뷰하러 찾아왔다


그럼, 그렇게 내 손을 떠났다 리뷰를 시작하겠다




https://novelpia.com/novel/213


1. 태그


#스포츠 #라이트노벨 #야구 #TS


이상이 원래 달려 있는 태그들이다. 개인적으로 추가하자면


#느린 암타


정도가 있겠다. 암타가 얼마나 느리냐면 최근화인 335화까지 나온 게 '키스당할 뻔함'이 전부일 정도로. 아직 지 마음도 자각 못하고 있다.


2. 간략한 줄거리


주인공 '천유빈'은 야구 천재 투수다. 고 1때 고등학교 리그를 다 패고 다니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프로 입단이 유력해보이는 투수.


게다가 같은 고등학교의 친구이자 아구부 동료 포수인 '성준'도 천유빈 급은 아니지만 듀오를 맺어 리그를 다 패고 다녔다.


다만, 거기서 끝.


그 둘을 제외하면 전력이 크게 높지 않은 고등학교였기에 전국대회 진출도 간당간당 성공했다.


결국 자신들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천유빈의 콧대는 상당히 높았다. 중딩때도 다 패고 다녔으니.


그러나, 성준과 같이 길을 걷던 어느 날.


천유빈은 갑자기 나타난 차에 치일 뻔하고, 그걸 구해주고 성준이 대신 치였다.


처음에는 별 일 아닌 줄 알았지만 성준은 은퇴할 수준의 부상이었고. 성준은 천유빈에게 프로의 꿈을 맡긴다.


그걸 받아들인 천유빈은 오락가락한 마음 상태로 전국 대회 마운드에 오른다.


하지만 그곳에서 갑자기 열이 나면서 쓰러지고, 천유빈은 기절해서 병원행.


일어나보니 여자가 되어있었다.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병에 걸려버린 것이다. 


야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생각한 천유빈은 절망하지만. 끝내 성준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자의 몸으로 야구부에 입단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우당탕탕 야구하는 소설이다.




3. 장점


글을 잘 쓴다. 우마이~ 


무려 그 레오네를 쓴 작가의 작품이라 퀄리티는 보장되어있다.


TS된 주인공의 심리묘사도 꽤나 맛있다. 금세 야구로 극복하긴 하는데.


양도 많이 쌓여있다. 335화까지.


4. 단점


초반이 좀 작위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내가 쓴 짧은 줄거리에서 많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리고 초창기 노피아 소설(소설 번호 200번대 처음 봣다 ㅋㅋ) 이라 독자들이 매울 시절이라 초반 댓글창이 씹창이다. 댓글창 보지마라 ㄹㅇ.


그리고 요즘 연재주기가... 개씹창이다 아껴먹어라.


5. 총평


내 웹소 top3 바로 밑 작품. 완결나면 편입될지도?


재밌고 재밌고 재밌다. 읽어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