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원 의원 절반의 아내들과 불륜을 저지르고

다른 귀족들과도 당연히 불륜하며 난봉꾼 같은 이미지였지만

어떤 여성도 카이사르에게 불만을 품은 여자가 없었고 남편이 욕해도 아내들이 변호한다던지

불륜 관계마저 다 공개하며 지냈다는게


그냥 난 유부녀가 좋아 이러는 의도보단

권력을 가진 남성들은 밖으로 나가니 실제로 집안과 직위의 권력을 휘두르는건 여자란 사실에 근거해서

몰락 귀족, 살생부 등등으로 부족한 수준이 아니라 마이너스였던 정치적 힘을 늘리려는 의도였고


갈리아의 성장과 위협을 미리 알아보고 게르만 대이주처럼 큰 위기가 될 뻔한 것도 막고

내전까지 신나게 갈기고 실권 잡고 나라 기틀 잡으며 준비한게 결국 원정이란 사실이


이 놈은 사실 권력이나 돈같은게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명예욕을 위해 인생을 불태운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

그래서그런지 존나 거창한 일 하는데 결국 목적은 한 여자와의 사랑 같은 개인으로선 클지 몰라도

그 위치에선 너무나 소박한 소망인게 너무 꼴려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