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이후 난 메타픽션을 좋아하게 돼서

설명충 지뢰작이 넘치는 메타픽션을 찾아다니고 해석을 읊고 개념글을 가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몸이 되어버렸어

설명충 지뢰작은 싫지만 막상 그런 것도 줄어드니까 괜히 섭섭해지고 말이야


다행히 요새는 블아에서 게마트리아 하는 말만 주워들어도 욕구 충족 돼서 살맛 남

게마트리아는... 반동인물인 동시에 다른 세계의 선생이라는 추측이 있듯 선생이 어떤 존재인지 자기 세계관에 끼워맞춰서 해석하는 소비자와 같은 메타적인 캐릭터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