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녀의 희망이나 열정같은 긍정적인 마음이 마력을 만들어낸다는 마스코트의 말에 마스코트를 붙잡고 정말로 이런 어린아이들이 아니면 안되는 거냐고 물으며 한탄하는 어른이라던가


괴인이 나타난 곳으로 마법소녀를 데려다주고 밝게 웃으면서 응원하고 마법소녀들이 출동하면 고작 이런 것 밖에 도와줄 수 없다며 자괴감에 눈물을 흘리는 운전수라던가


아이들의 활동에 대한 대가로 엄청난 액수의 돈을 들고 부모에게 머리를 밖으며 아이들의 헌신에 대한 대가로 고작 이정도 밖에 할수 없음을 사과하는 공무원이라던가


전투에서 패배하고 기절한 마법소녀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숨기고 오줌을 흘릴정도로 덜덜떨면서 괴인의 앞을 가로막는 아줌마나 마법소녀를 숨긴 위치를 말하라며 고문을 하는 괴인에게 니 애미 후장속에다 숨겼지 라고 고문당하면서도 웃으며 욕하는 아저씨라던가


최후의 결전에서 총공격을 나선 괴인제국에게 물량으로 밀려 변신까지 풀려버린 마법소녀들 앞에 군인들이 나타나고 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위로하고 패배해서 죄송하다고 울음을 터트리는 마법소녀들에게 아니라고 너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는 군인이라던가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갈 힘마저 모두 소모하며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마력을 부여해서 하루동안 괴인들에게 공격이 통할 수 있도록 한 이제는 그저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수 있을 뿐인 짐승이 되어버린 마스코트들 이라던가


확실히 자신들은 마법소녀들 처럼 희망을 가지고 열정을 품으며 꿈을 추구하기에는 너무 늙어버렸다며 자조하고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강해질 수 있다며 하늘에 나타난 괴인제국에 성에 핵미사일들을 발사시키는 높으신 분이라던가


그런 마법소녀물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