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납골당의 어린 왕자

제목보고 BL아님? 할 수 있는데 아님

대충 장르 말하자면
디스토피아 사이버펑크 인방 - 좀비 아포칼립스물 이라고 할 수 있는데
확실히 주제의식 만큼은 SF라고 생각함.

기술독재와 문화지체 문제를 딱 집어서 보여주는 소설이 드물었는데, 그 중 하나라 볼 가치 있음




2. 철수를 구하시오

말이 필요 없는 명작
연재 끝나고 리메이크 함 쓱 했는데
중간에 하차한 뽀삐들은 다시 한 번 보는 것도 괜찮을 정도로 좋아짐.




3.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

무조건 봐라. 두번 봐라.
난 이거 보고나서 진짜 엉엉 울었다.
대한민국의 SF는 아직 살아있구나, 안뒤졌구나.

무조건 봐라. 중요해서 두번 말한다. 두번 봐라.




그밖에도 스페이스 오페라의 원시인, 아포칼립스 셸터 관리자 등등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이런건 SF가 아니야아아아!!" 하는 사람들에겐 불호라서 따로 추천하진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