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잘 써서 ㅈ같음

주인공이 진짜 미친새끼인 아포칼립스나 피카레스크물 좋아하면 추천.

개인적으로는 노피아 피카레스크물중 원탑.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시는 나오지 않아야 할 피카레스크물이라고도 생각.

피카레스크 태그만 보고 괜찮다 싶어서 볼거면 비추천.
어중간한 정신력으로는 못본다.


https://novelpia.com/novel/188266


이 밑으로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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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의미로만 ㅈ같다는게 아니라 여러 의미로 ㅈ같음.

다른 피카레스크랑 다르게 김다인이 마지막에 그냥 잡힌다거나 허무하게 죽는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좀비 감염되서도 다 ㅈ돼보라고 발악하고는게 꽤 괜찮았음.

솔직히 소설 자체는 아포칼립스물에서 보여줄 수 있는 악마짓은 최대한 섞어서 고급 레스토랑 셰프가 준것 같아서 괜찮았는데, 문제는 너무 몰입이 잘되서 ㅈ같았음.

주인공이 뭔가 고민하는게 '사람을 죽여도 될까?', '저 사람을 이용해도 될까?'가 아니라,
'저 사람을 지금 죽여서 얻을게 뭐가 있을까?','저 사람을 어떻게 이용하는게 좋을까'?란 생각이어서 진짜 이게 피카레스크물이구나 생각했음.
보면서 진짜 내상 입었다.

보는 내내 김다인 새끼는 언제 뒤지나 생각하기도 했고, 주변에 김다인 같은 새끼 있으면 아포칼립스 일어났을때 바로 죽이고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했음.

개인적으로는 노피아 피카레스크물중 원탑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시는 나오지 않아야 할 피카레스크물이라고도 생각함.
너무 잘써서 ㅈ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