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다 차지한 대제국인데다 나라 상태도 안정적, 황권도 강력한 나라라서

환생한 주인공은 적당히 일하며 놀고먹어야지 하면서 좋아하는데


어느날 주인공은 부황에 의해 호출되고, 그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됨

사실 이 제국은 미래를 아는 초대 황제가 마왕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나라였음

분열된 상태로는 인류가 마왕과 마족들을 당해낼 수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대륙을 통합시킨거지


그리고 마왕이 곧 부활할 것이고, 제국은 앞으로 전쟁상태에 돌입해야 하며, 마왕을 쓰러트릴 힘을 가진 자는 특수한 피를 이어받은 황족들뿐임


결국 주인공은 일선에 서서 목숨걸고 싸워야 하고,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인 황족들도 함께 마왕군과 싸우게 됨

그렇게 부활한 마왕과 그의 군세와 싸우며 국토가 점점 파괴되고, 일선에 선 가족들도 점점 죽어나가고 그러면서 피폐해지며


어찌어찌 마왕을 쓰러트리고 전쟁 중 죽은 부황의 뒤를 이어 새 황제로 즉위하나, 주인공은 이미 실의에 빠졌고 어차피 마왕을 상대하기 위해 어거지로 합쳐논 나라를 구태여 유지하고 싶지도 않아 그냥 은거해버리는


그런 스토리가 생각났는데 이런거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