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바라던 염원이라던가 의지라던가를 굳이 산사람이 이어갈 필요는 없어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죽었는데


그 사람의 의지를 이어받아서 살아가는 사람이 나오면


이건 죽은 그 사람에 대한 모독인가? 아닌가?

마치 독실한 기독교 신자의 장례식장에서 절 2번 시전하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