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살아야 한다


블아에서 보면 베줌마가 인생은 어차피 바니바니 하니 희망따위 갖지 말고 내 소모품이나 되라고 가스라이팅을 하는데


스토리 후반부에 마따끄가 답을 내놓음


설령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작년에 진행된 소녀전선의 대형 이벤트인 만성쇼크에서도 허무주의를 다뤘는데


스토리 중에 틈만 나면 이 질문 계속 나옴


삶이 어차피 덧없을 운명이라면, 발버둥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거기에도 주역 중 하나인 안젤리아가 답을 함


내 평생을 통해 답하겠다고


결국 허무주의에 대한 답들은 결론이 정해져 있다 할지라도 지금 이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으라고 하더라


온라인게임들은 어차피 결국 섭종할텐데 왜 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도 되지 않을까


할 때 재밌게 즐겼으면 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