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외삼촌 되시는 분이 술에 취한 채 고기를 들고 마을 근처에 진입했는데, 사람이랑 비슷한데 분명 어딘가 다른 이랑 만났었데.


그 어딘가 다른 자가 씨름을 제안했는데, 외삼촌께선 다리 하나밖에 없는 놈이 뭔 지랄이냐며 입으로 털어버린 뒤 씨름에서 이겼고.


이후 그 이상한 자를 묶어놓고 날뛰길래 사람들이 가보니까, 그 자리에는 빗자루 하나가 나무에 묶여 있었다더라.


할머니 본인도 강변에서 도깨비불을 봤다고 하셨고.


https://m.youtube.com/watch?v=aPUF40j47-o&pp=ygUPYmlvbHVtaW5lc2Nlbm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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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할머니의 이야기에 따르면 도깨비불이 화염보단 이런 점멸하는 불빛에 가까웠다나봐.


그러면서도 분명히 붉은색~노란색의 불빛이라 반딧불과는 분명 다르다고 하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