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설명

주인공은 눈앞에 환자가 보이면 반드시 치료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의사의 귀감임 (근데 자뻑이 좀 심함)

좀 뭉청해서 약은 잘 못 쓰지만 침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놓기 때문에 실력도 상당히 좋음

거기에 아무 약초나 퍼먹다가 독초를 잘못 먹고 죽었다 살아났는데 이 때 기를 정확히 꿰뚫어보는 능력까지 얻어 무림인 기혈까지 치료할 수 있게 됨

근데 문제는 치료하는데 환자의 의사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음

환자가 저항하면 강제로 제압해서 치료하고 심지어 환자가 하는 고통 호소의 90%는 엄살이라고 스승한테 배워서 치료 과정이 매우 고통스러움 (10%는 사소하니까 생각하기 보단 

게다가 치료 후에 환자가 움직이면 회복이 느려진다는 이유로 나을 때까지 마비시켜두질 않나

원한을 많이 산 무림인의 뒤틀린 기혈을 치료는 해줬지만 그로 인해 몇일간 내공을 못 쓰게 만들고 보복 당하든 말든 시경 끄질 않나 (이건 걍 뭉청해서 그런듯)

치료만 되면 아무 상관 없다는 식임

그래서 명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 받고 싶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위에서 말했듯 환자가 눈에 보이면 강제로 치료함

그런 착하고 뛰어난 의술을 지녔지만 아무도 치료 받고 싶지 않아하는 (덤으로 가슴 크고 미인인) 뭉청이의 사천당문 건립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