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


나다


오늘은 아타시의 웹소 인생작 top3 중 하나에 대해 리뷰하려고 한다.


다른 두 개 중 하나는 이미 했는데 링크를 줄테니 보고 오려무나


(사실 이 작품도 한 1~2년 전에 리뷰한적 있고 다른 하나도 얼마 전에 했는데 다른 하나는 왜인지 사라진건 비밀이다 ㅅㅂ)


제목: 전지전능한 그녀의 리셋버튼


https://arca.live/b/novelchannel/100635021



아무튼, 이 작품의 리뷰를 시작하겠다.




https://novelpia.com/novel/9964




1. 태그


#라이트노벨 #드라마 #일상 #로맨스 #순애 #고등학생 #신혼


이 정도가 이 소설의 태그다. 


딱히 더 추가할 건 없긴 하다. 굳이 따지자면 #위기 정도? 주변(특히 남주 부모)이 하도 방해를 해대서..


뭐, 개인적으로 순애물에 위기가 없다는 건 말도 안된다는 파라 좋은 거라 생각한다.


아무튼, 다음은 줄거리로


2. 간단 줄거리



고3이 되기 전 겨울방학. 교내에 유명한 문제아로 소문나있는 주인공 '강철'은 웬 중고마켓에 올라온 흥미로운 글 하나를 보고 마음이 동한다.


그것은 바로 '자기와 결혼'해달라는 어떤 여성의 글. 1년 뒤에 이혼이라는 조건 빼고는 아무 것도 달려있지 않은 수상쩍은 글이었지만 부모님과 사이가 많이 나빴던 주인공은 결혼할 시 친권 소멸이 된다는 걸 알고 그걸 위해 어찌저찌 약속을 잡고 그 글을 쓴 사람을 만나게 된다.


약속 장소에 가보니 자신과 동갑의 여학생 '한겨울'이 나와 있었고, 둘은 간단한 통성명 후 혼인신고를 하기 전에 한겨울의 요청에 병원에 먼저 들리게 되는데.


사실 한겨울의 어머니는 큰 병에 걸려 오늘내일하는 상태였고 그런 어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 한겨울은 결혼을 하려 했던 것이었다.


아무튼, 어쩌다보니 성사된 상견례를 마치고, 둘은 이제 구청으로 가 혼인신고를 하게 된다.


그렇게 끝... 인줄 알았던 강철은 개학하고 나서 놀라고 마는데.


사실 둘은 같은 고등학교, 같은 반이었던 것이다.




그 뒤로 우당탕탕 엮기는 순애물이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3. 장점


필력이 너무너무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폭발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들(ex. 피폐)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작품은 크게 피폐한 것 없이 일상을 보여주는 작품임에도 지금까지 내 인생픽 자리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을 만큼 필력이 좋다.


또 주인공 커플을 제외하고도 주변 인물들의 서사나 캐릭터성이 너무 좋다. 이 작품은 현대 순애 일상물치고는, 그리고 주인공과 여주가 30화 안에 사귀는 소설치고는 200화에 육박하는 꽤 많은 분량을 자랑하는 소설인데 그 이유가 주변인물 이야기가 많이, 그리고 재밌게 나와서기도 하다.


한겨울 이전 주인공의 유일한 친구이자 기자 지망생 aka. 녀석, 담배피는 날라?리 여고생 서하늘, 그 기자 지망생의 여동생인 이별 등등등...


상당히 많은 등장인물들이 서로 얽히며 상당한 재미를 유발한다. 특히 저 기자 친구는 나중가면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긴다 ㅋㅋ



4. 단점


주변 인물.


위에서 잔뜩 칭찬해놓고 이게 먼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하면,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싶어서다.


필자는 주변 인물 이야기가 나오는게 너무 좋았지만 몇몇 타 독자들은 그렇지 않았는지 댓글에 주인공 이야기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좀 있었다.


이건 케바케 사바사 같긴 하지만 일단 쓰긴 썼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으로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성진이 몇명 있긴 하다. 스포라 이름은 안 말하겠지만..


주인공은 확실히 일편단심이지만 그냥 주변에 다른 여자 있는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길래 적긴 적었다. 이것도 케바케 사바사지 머..


5. 총평


순애채고! 순애는 신이야!


그냥 웬만하면 봐라. 걍 재밌으니까




(하나 아쉬운 점 겸 tmi가 있다면 작가가 2년 전부터 행방불명이다.. 완결은 하고 갔지만 절필한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