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할정도로 돈이 썩어 넘치는 독자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유일한 낙은 소설 읽기
오늘도 스트레스를 풀고자 핸드폰을 키는 그때 갑자기 상단바에 알림이 뜬다
먹을 게 왔구나! 군침 줄줄 흘리면서 뛰어 들어갔건만, 독자를 반겨준 것은 새로운 스토리가 아니라 시즌1388호 연중 공지
개빡친 독자는 '널 믿었어! 공모전 예선 떨어지고 관뒀을 때도, 신작이랍시고 다른 장르에 도전했을 때도, 리메이크한다고 말했을 때도, 이번에는 완결낼 거라고 믿었다고 씨발련ㄴ아!' 분노의 댓글을 난사했으나
돌아온 것은 작가에게 차단되어 댓글을 남길 수 없다는 메시지뿐
결국 꼭지가 돌아도 단단히 돌아버린 독자는 아파트 동 한채를 사들인 뒤, 화려한 연중이력을 빛내는 작가들을 모조리 납치해 강제로 소설을 쥐어 짜내기 시작하는데...
빅브라더마냥 전 호실을 감시하면서 연재 안하는 작가는 벌주고 정시연재/연참하는 작가에겐 식사와 보너스를 제공하는 주인공
옆호실 작가와 눈이 맞은 바람에 데이트를 위해 필사적인 차력쇼를 선보이는 작가
외출 제한이 기본인 상태라 참고 참다가 화장실에 앉아 한갑을 피운 작가, 층간흡연으로 고통 받으며 고로시각을 재는 작가
내글구려병이 도져서 식사조차 1일 1식(컵라면 소컵)으로 제한된 탓에 골골거리는 작가
스트레스 해소의 일환으로 아파트내 채팅에서 미소녀로 활동하는 닭장 작가와 잼민이 컨셉으로 글카스를 뿌리는 전설의 1군 호감 작가
자기 캐릭터/타 소설의 캐릭터에 몰입해서 컨셉에 잡아먹힌 과몰입 작가
가끔 산책 도중 마주치면 꿈과 희망, 삶의 원동력 같은 주제로 진지하게 대화하는 어르신과 젊은이
이렇게는 살 수 없으니 숟가락으로 콘크리트를 파서라도 아파트를 탈출하겠다는 작가 vs 글만 쓰면 삼시세끼 기본 제공에 관리비, 월세도 내지 않고 돈까지 주니 아예 눌러 앉으려는 작가
좌충우돌 우당탕탕 사고뭉치 작가들과 주인공의 버라이어티 코미디
누가 써와라 좀 읽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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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느낌의 나작소 감금 스토리가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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