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경험이 있다 보니 그런 일을 겪을 때마다 하는 망상입니다.
하나. 애들 삥 뜯고 괴롭히는 것을 자랑스럽게 하는 새끼들이
개지랄을 떨면 눈앞에 있는 책상 다리를 한 손으로 잡아 들어서 집어 던졌더니
벽에 책상이 박히는 정도의 근력과 제구력을 가졌으면 좋겠음.
둘. 요즘은 고속/시버스 외에는 시내버스를 탈 일이 별로 없어서 지금도 그러는지 잘 모르겠지만
벨을 분명 미리 눌렀는데 안 멈추고 지나간 주제에 멈춰달라고 하면
쓰레기 보는 눈으로 대꾸하거나 버스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코앞에서 문을 닫는 바람에 다칠 뻔했지만
이것도 그 사람 잘못인 것처럼 내보는 아재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그런 일 격을 때마다 봉을 맨손으로 뜯어서 대가리에 꽂고 싶음.
셋. 도로를 역주행하는 걸 모자라서 인도에 엔진소리 요란하게 타고 다니는 미친새끼들
거 좀 조심하쇼 라며 지들이 위협해 놓고 가슴 당당히 펴고 다니는 대갈통에 텅스턴든 새끼 볼 때마다
오토바이를 번쩍 들어서 두들겨 패고 싶음
넷. 담배를 피우다가 그걸 들고 손을 내리고 걷는데 그 자리에 초딩이 지나가는 경우.
이때 얼굴에 맞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눈에 들어가면 그대로 실명.
다음부터는 조심한다고 한 주제에 그 사람들 지나가니까 다시 그 자리에서 담배핌..
ㄹㅇ 이런 놈들은 만화에나 나오는 빌런들이었으면 좋겠음...
누가 이런 빌런들 정리해주는 작품 안 만들어주려나?
이미 있는데 제가 못찼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