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순결한 처녀를 수호하고 따르는 영물이 어찌 성수가 아닙니까?"

"생각을 좀 해보게. 자네는 암말 엉덩이에 박는 사람을 뭐라 생각하는가?"

"역겨운 수간충이죠"

"그럼 말들이 보기에 유니콘은 어떤 존재겠나?"

"그야 댱연히 인간박ㅇ..."

"바로 그말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