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갤에서 추천됐던 야설 보고 온 느낌은 떡인지 내용을 억지로 야설로 쓴 느낌이었음


떡인지는 지면에 한계가 있잖아

작가가 작정하고 행사 몇 번 건너뛰고 존버하면서 내거나 걍 팬박스 등으로 질질 끌지 않는 이상은 빨라야 30페이지

보통 20페이지 중반도 감지덕지니까

결국 분량 때문에 빌드업이고 자시고 처리 비용 때문이라도 후딱 진행할 수밖에 없는데.


소설은 그게 아니란 말이지?


진짜 떡인지로 충족되지 않는.

다르게 따지자면 게임을 깔기 위해서 세팅해줘야 하고 번역 패치도 번거롭게 추가해야 하는 야겜도 아닌

가볍게 펼쳐서 볼 수 있는 접근성이 야설의 최대 장점인데

작가가 머릿속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는데 그걸 굳이 살릴려고 하지 않는 느낌?


떡 비중만 높음 그만이다?

야동에서 연기랑 컨셉 잡는 이유가 뭔데. 눈 마주치자마자 포켓몬처럼 갑자기 남녀가 떡치면 이상하다구.

게다가 비율상 야설 대부분이 떡씬을 뭐 잘 쓰는 것도 아니고


이러니까 지금 노피아산 탑툰 떡툰을 얼끼가 다 점령하고 있지.

진짜 얼끼가 야설계에서 가장 보편적인 실력을 갖춘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이 양반 반이라도 보고 배웟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