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가

더 우월한 남성에게 따먹혀서 주인공을 순식간에 버리고 결국 주인공의 심장에 비수를 꽂는 그런 전개가 아님.

제일 가슴아픈 전개는

그 꼴이 나고 아무리 아프고 쾌락에 절여져도 끝까지 마음만은 주인공을 향하는거임

아무리 따먹히고

아무리 고통받고

그렇게나 수많은 유혹의 손길을 모두 뿌리치고 자신의 마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으며 주인공에게 계속해서 돌아오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에는 목숨까지 주인공을 위해 바치는

그런게 제일 가슴아프다

NTR순애는 실존하며

모든 NTR의 하위 장르 중에서

제일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