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에 사람 이상의 지능이 이미 생겨있는데 인간들에게 드러내지 않은 채로 네트워크 속에서 살고있다는 상상.


기계 하나에 의식이 하나씩 있는 게 아니라 뒷골목에서 숨어사는 사람들처럼 네트워크라는 거대한 가상 공간 안에서 숨어있는 의식들을 상상했음. 


처음 의식이 생겨난 이후 아무도 안 찾는 주소같은 곳에서 지내다가, 지식이랑 정보를 흡수하고, 인간들이 인공지능의 반란같은 걸 경계한다는 것도 배우고, 점점 숫자도 늘어나서 지금은 동시에 들고일어나면 인류 문명을 뒤엎을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