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약화와 부패로 몰락해 가는 제국, 쇄국정책하는 엘프, 수인을 차별하는 세상 때문에 연합국에 비협조적인 수인족 등...


엉망인 연합국의 트롤과 연합국들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용사파티가 마왕과 그의 군대 상대로 분투하다가 결국 세계 멸망을 막지 못한 배드엔딩을 맞이하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의 3류 귀족 망나니인 주인공


어릴때 부모님이 강도에게 살해당해 삐뚫어진 귀족 망나니였지만 빙의라던지 회귀라던지 원작 스토리와 다른 뭔가의 개입으로 주인공의 행동이 달라지는거임


자기네 집사람들은 감정쓰레기통 취급이나 하던 도련님이 어느날 갑자기 빡세게 트레이닝하고 용병 출신 집사랑 가문 호위기사들에게 훈련을 시켜줄것을 '정중하게' 부탁함.

집사는 위험한 자경단 활동을 준비를 위한 행동이지는 꿈에도 모르고 드디어 철이 들었다고 감동해 적극적으로 도움


원래는 자신의 분노 해소를 용사가 될 원작 주인공과 평민들에게 혐성짓 해서 화풀이나 하다가 약혼자도 떠나고 결국 자살해 비참한 운명을 맞이할 그냥 돈많은 3류 악역이 였으나 자경단이 되어 그 분노를 하류층 범죄자들에게 해소하는거임


초기에는 범죄 피해자들의 구제는 알빠노이고 하류층 범죄자들만을 닥치는대로 죽이는 분노장 강약약강인 자경단이됨(그래도 경범죄는 겁만 주는선에서 끝내고 살인, 성범죄 같은 중범죄만 끔살시킴)


원작 처럼 평민들을 무시하는 성격을 완전히 버린게 아니라서 평민들에게 공포를 주입하면  범죄에 얼씬도 못한다는 오만함으로 범죄자들을 본보기로 하나하나 잔혹하게 죽여버림.(그러면서 부패 귀족들의 범죄에는 무관심함)


덕분에 제국은 주인공을 위험 인물로 보고 수배령을 내림


그렇게 하류층 범죄자들 상대로 양학하던 주인공은 어느날 귀족들이 모인 파티에 테러를 계획한 테러리스트 한명을 죽도록 팼는데 과거에 한 귀족가문의 혐성짓에 가족을 잃은 평민인 거임

죽어가면서 우린 그런식으로 조지면서 왜 부패한 귀족들은 건들지도 못하냐는 원망과 증오를 내품자 주인공의 멘탈이 흔들림


저자도 방식만 다를뿐 자신과 똑같이 분노와 증오에 눈이 멀었다는걸 깨달은 주인공은 단순히 분노 해소를 위한게 아닌 사람들은 지키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부패 귀족들 까지 상대했음


그러면서 귀족 신분으로는 고아원에 기부를 하고 여러 사업에 참여해 막대한 돈을 벌음


물론 최근 악명을 펼치던 자경단인걸 들키지 않게 밖에서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쇼를 벌이는 철없는 귀족 도련님을 연기함


자경단 활동 초기에는 돈지랄한 템빨로 어중간한 실력을 가진 범죄자들은 손쉽게 처리하지만 부패 귀족들과 연결되어있는 범죄자들은 점점 템빨만으로 상대하기 버거웠고

심지어 주인공을 잡기위한 제국내 치안조직과 기사단들 까지 상대하게됨(특히 후자는 무고한 자들이라 비살상 제압으로 상대해서 더욱 힘들었음)


이후 좀더 강해지기 위해 아카데미에 입학함

검성 같은 유명 강자 출신인 교수들에게 눈에 들어오고 그들에게 1대1 전문 훈련을 받기위해 철없다는 소문과 달리 지도에 적극적으로 배우려고함


당연히 아카데미 재학하면서도 밤에는 자경단 활동을 꾸준히함


그리고 훗날 용사될 원작 주인공과 대련하면서 실력을 쌓기 위해 원작 주인공 상대로 아카데미 졸업할때 까지 끝임없이 대련신청을함


원작 주인공은 주인공의 열정을 보고 평소에 보던 양아치 모습은 '연기' 라는걸 알아차리고 주인공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꿈

어릴때 부모를 잃고도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을 긍정적으로 보고 관계가 최악이 였던 원작과 달리 선의의 라이벌로 발전함(하지만 무자비한 자경단으로써의 주인공을 부정적으로 봄)


그러다가 제국의 끈질긴 수사에 몇몇 인물들이 주인공을 의심하기 시작했음


아카데미 생활도중 악질 귀족일행 패거리가 자기 상대로 패드립쳐서 이성을 잃어버리고 죽기직전 까지 패버려서 징계후 퇴학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꺼드럭거리면서 "잘못 인정함 ㅇㅇ 근데 저새끼들이 먼저 시비걸었고 아카데미 후원금 80% 이상이 제 가문인거 아심? ㅎㅎ" 협박 아닌 협박으로 퇴학을 면함


하지만 이런 행동덕에 주인공을 의심하던 일부 인물들이 주인공이 자경단이라는 의심을 지우는데 한몫함 "제가 판타지 세계의 뱃신이라고? 지랄하지 마셈 ㅋㅋ"


그러다가 아카데미 재학, 자경단 활동 도중 의도치 않게 적지 않은 여자들이 꼬이게 되어버림


불법 자경단으로써의 주인공을 부정적으로 보지만 비참한 과거를 겪으면서도 나름 유쾌하게 살아가고 자선활동에 힘쓰고 자기와 같은 어린 고아들을 도와주는 귀족 주인공을 호감을 느끼는 유형


양아치에 위선적인 귀족인 주인공을 싫어하지만 사람들을 지키고 악인을 단죄하는 자경단으로써의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끼는 유형(이쪽은 자경단인 주인공에게 구해진적이 있음)


아님 주인공의 두 모습을 전부 좋아하는 유형(주인공의 정체를 짐작하거나 알고있음)


약혼자와 관계는 양아치 연기를 하지만 원작과 달리 순한맛 수준이라서 관계도 그리 나쁘지 않게 흘려갔음 오히려 주변에 여자들이 꼬이기 시작하자 질투까지함


그러다가 자경단 활동을 하면서 제국내 중요인물들의 암살 저지, 황족 암살 저지와 쿠테타 저지, 성녀 납치 저지 등 여러 초대형 테러들을 막아내고

심지어 유일하게 마왕의 부활및 마족들의 계획까지 조기에 알아내어 제국은 주인공에 대한 수배령을 취소하고 비공적으로 주인공과 협력하기 시작함(최소한 자기들과 활동할 때에는 범죄자들을 좀 덜 과격하게 제압하는 조건으로)


주인공과 제국이 협력하면서 함께 움직이자 제국의 치안이 급속도로 회복되어 가고 부패세력들을 잡아냄


게다가 제국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의 사건들 까지 해결하고 주인공 본인 실력도 돈지랄 템빨 제외해도 순수 무력이 인간계 최상위에 도달해 본인은 원하지 않지만 황제가 직접 부탁하자 할 수 없이 용사파티에 소속되어버림


처음에는 주인공의 무자비한 방식과 냉정한 성격, 그리고 자기들에게 조차 정체를 숨겨서 용사파티 일행들과 사이가 안 좋았음. 그나마 사람들의 성향을 볼 수 있고 주인공에게 구해진적이 있는 성녀만이 주인공의 방식을 나름 이해함


그러나 팀내에서 가장 지력이 뛰어나고 사람들을 구하는데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수상할 정도로 돈과 인맥이 많아서 관계가 좋아지고 용사파티 리더가 되어버림


하지만  낮에는 사업및 자선활동, 밤에는 자경단 활동으로 바쁘게 지냈는데, 제국과의 공조, 용사파티의 리더로 활동으로 더욱 시간에 여유없이 지내 약혼자와 데이트 약속들을 여러차례 못지키게 되어 관계가 약화되고 결국 파혼까지 해버림(자기 딸을 소홀리하게한 주인공에게 실망한 약혼자 부모가 결정한거지만)


주인공은 정신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용사파티 리더로써 그리고 대의를 위해 정신을 붙잡고 동료들과 함께 여러 위기를 해처나가감


그러다가 제국 수도로 침투한 마족 군단장과 전투 도중 가면이 부셔저 정체가 들어나고 처절한 전투끝에 군단장을 쓰려트렸으나 주인공은 치명상을 입고 약혼자가 보는 눈앞에서 쓰려짐 


주인공은 죽어가는 자신을 감싸고 오열하는 약혼자에게 지금까지 숨겨서 미안하는 말과 함께 눈이 감겨짐



이후 탈진해서 기절했다가 병원 신세지고 깨어나거나

진짜로 죽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부할하거나


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