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력은 무엇인가? 전자기장에 걸린 힘
전자기장에서 발생하는 파동은? 전자기파. 어? 근데 전자기파=빛이네?
빛을 입자로 보면 뭐지? 광자
대충 이런 느낌으로 이해하면 됨

이걸 제대로 이해하려면 물리학 존나 깊게 파고들어가야 함

조금 쉽게 설명하면 모든 힘은 그냥 서로 알까기 하는거랑 비슷함. 전자 하나가 광자를 뿅 하고 생성해서 다른 전자에게 쏘고, 다른 전자가 그 광자를 맞아서 방향이 바뀜과 동시에 힘을 전달한 광자는 다시 뿅 사라짐. 이게 전자기력 중 광자를 매개로 전달되는 척력의 원리임

마찬가지로 전자와 전자의 반물질인 양전자 같은 애들은 만나는 순간 뿅 소멸하고 그 자리에 광자가 생겨났다가 그 광자가 다시 뿅 소멸하고 쿼크랑 안티쿼크로 분리되면서 글루온이라는 입자를 방출함. 이 글루온이 바로 쿼크를 서로 묶어놓는 강력의 매개 입자이고 쿼크와 안티쿼크가 분리되면서 그 힘을 매개하는 입자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뿅 하고 생겨나서 탈출하는것

근데 시발 어떻게 시공간에서 입자가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그럴 수가 있지? 이게 말이 되나? 싶을텐데 이런걸 자세히 규명하기 위해 고안된게 초끈 이론임. 결국 모든 힘은 전달입자를 매개로 주고받는데, 그럼 현존하는 4대 힘(약력, 강력, 중력, 전자기력)은 모두 입자를 매개로 전달되니까 다 같이 묶을 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 나온게 초끈 이론이고 여기에서는 끈이 다른 시공과 연결되어있다 막 이딴 개소리처럼 보이는 얘기까지 나옴. 물론 일반인 입장에선 개소리지만 학자들 사이에서는 제일 가능성 높은 유력한 통합이론이라고 지지받고 있을만큼 물리학을 잘 아는 사람들만 이해 가능한 복잡한 내용이 많음. 나도 그런데까진 잘 몰?루기때문에 더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다

쉽게 요약하자면 전자기력은 광자를 이리저리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전달되는데, 여기서 힘의 매개 입자들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세세한 현상까지 모두 통합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면 그게 바로 초끈 이론의 완성이고 노벨상 탈 수 있는 업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