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왕국이 제국에 선시비 털었다가 제대로 처발리고 

대가로 국왕의 막내공주를 볼모로 보내게 되는데


공주는 자기가 제국의 나이든 황제의 첩이 되서 개같이 유린당할 거라고 두려워하는데

사실 황제가 아니라 공주랑 또래인 황태자에게 시집가는 거였고


황태자가 되게 세심하고 순애보인 성격이라 엄청 이쁨받고 시부모도 공주를 잘 대해줘서

마음이 완전히 제국 편으로 넘어가는게 보고싶다

자길 팔아넘긴 왕국은 그냥 잊어버리고


학대당하는건 싫고 크킹처럼 통수치는 것도 싫어

걍 순애가 보고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