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주인의 마력치에 따라 위험 등급이 매겨지는 시스템


E급따리 던전에 F급으로 소환된 주인공


죽기 싫어서 다른 몬스터 몸빵 세우고 함정 파고 거짓말로 속이며 어떻게든 살아남음


그렇게 던전의 네임드 몬스터로 취급 받으면서 점점 성장하다 결국 던전의 등급보다 더 높은 등급이 되어버림


뉴비들이 자꾸 E급따리 던전에서 죽으니까 모험가 협회는 시스템과는 별개의 협회 지정 등급 체계를 만들게 되고 시간이 지나 협회에서 A급 판정을 받게 된 던전의 주인(E급)은 상위 던전 모임에 초대되어 주인공을 호위로 데려가게 되고...


모임의 기존 회원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수준의 몬스터를 호위로 데리고 다니는, 수준을 파악할 수조차 없는 던전의 주인(E급)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주인공 때문에 새로운 마왕으로 추대받게 되는 던전의 주인(E급)이 오들오들 떨며 항상 인공에몽을 부르게 되는 모습이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