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피아 - 웹소설로 꿈꾸는 세상! - 친아들이 내게 집착한다 (novelpia.com)


연령가: 19+

작가: O동글군O

화수: 182화~(진행중)


한줄요약: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작가한테 57000자 쳐갈기고 싶음


필력 : ★★★★★ (5/5)

서사 : ★★★★★ (5/5)

캐릭터성 : ★★★★★ (5/5)

19 묘사 : ★★★★★ (5/5)


총합 추천도 : ★☆☆☆☆ (1/5)

정상적인 성벽을 가졌다면 차마 다 읽을 수 없다.

인방물에서나 나오던 개미털기를 실제로 당한 기분

글 잘 쓰는 사람이 이딴 걸 쓴다는 건 참담한 재앙이다

불행포르노를 보면서 흥분할 수 있다면 (5/5) 추천도가 적합할지도?


소개합니다.


"친아들이 내게 집착한다."



랭킹검색에 TS 태그 넣고 이리저리 돌리던 게 화근이 됐다.

처음 보고 "TS 친아들근친? 우욱 씹 세상엔 이딴 사탄의 가래같은 소설도 다 있군 일단 찍먹해보고 별로면 바로 뱉어야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작가의 필력은 개 쩔었고 주인공의 가식 1도 없는 천사같은 마음씨도 내 마음에 쏙 들었다.

따라서 내가 이 작품을 오늘 12시에 시작해서 밤 12시에야 이르러서 완독하게 된 건 필연일지도 몰랐다...


우선 가장 중요한 TS 부분.

TS라고는 하지만 TS 요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주인공은 그냥 암타 이딴걸 따지기 전에 천상 여자다.

애초에 TS 포인트가 중요하게 다뤄지지도 않는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급의 한줄설명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따라서 그냥 여주물이라고 생각해도 무방.


작품 내용은 작품 소개글과 일맥상통한다.


주인공은 자작부인.

자작부인 주인공의 인성은 세상에 다시 없을 성인聖人이다.


7살때 약탈혼을 당해 야만족 새끼한테 눈앞에서 부모님 두분 목 따이고

바로 그 부모님 목 딴 새끼한테 약탈혼 당해 14살에 강간당했으며

그 이후로도 야만족(꼴에 자작)놈한테 생체 오나홀마냥 원할때마다 강간당했다는 과거가 있지만...


그래도 세상에 다시없을 새하얀 순백같은 인성을 자랑한다.


다만 그렇게 고생해서 나은 카엘이라는 애새끼(작중에서는 성인)가 야만족 DNA 어디 안가는지 지 애비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세상에 둘도없을 사탄도 아이건좀;;할역대급개씨발또라이새끼였다는 게 문제일 뿐...


카엘의 씹쌔끼 면모는 초-중반부까지는 그렇게까지 두드러지진 않는다.

오히려 초반부에는 깔까빠빠 하면서 이 부분은 좀 멋있군...할 수도 있다.

자세한 설명은 스포일러가 될까봐 화수별로만 요약하자면.


1~50화(대략):

여기까지는...그래...일반인이라도 개미털기를 어찌저찌 버텨낼 수 있는 강도다.

역겨우면서도 유열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내상을 입어줄 수 있는 약피폐에 가깝다.

카엘 씹새끼보다 처녀충 용사를 응원하는 시점이다.


50~100화(대략):

씹새끼 인성이 심상치 않다는 걸 깨닫는다.

더 이상 19묘사가 꼴리지 않는다. 역겨울 뿐.

카엘의 여동생인 피엘이 쌓아놓은 까방권을 이새끼가 전부 소모한다.

이건좀...하며 개미털기에 떨어져나가는 독자들이 출몰한다.

카엘을 응원할 바에는 근친레즈 여동생을 응원하는 시점이다.


100화~130화(대략):

주인공을 위한 쉬어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의 유일한 빛인 북부대공님께 찬양할 수밖에 없어진다.

주인공의 인성이 예수님 급이라고 한다면 북부대공님의 인성은 붓다의 그것과 가깝다.

이 작품의 유일한 킹갓제너럴엠퍼럴 희망이시다 따흐흑...ㅠㅠ

모두가 북부대공님의 미친 인성에 눈물을 흘리는 시점이다.


130화~182화:

씨발새끼의 씹쌔끼 면모가 정점을 찍는다.

이제는 주인공이 죽길 바란다. 그렇게라도 이 지옥에서 나가 행복해졌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M1911어쩌구 하는 노벨피아 댓글에서 종종 보이는 싸이코년이 아닌이상 칠공에서 각혈하며 작가를 찢어죽이고 싶어진다

작가에게 감정을 완전히 지배당하는 시점이다.


웬만해선 작품에 과몰입도 안하는데 리뷰 쓰게 만든것도 저 최후반 파트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타자를 잡았다.


작가 개씨발새끼. 욕하는 것도 맞고 극찬이기도 하다. 이렇게 소설에 몰입한 건 진짜 오랜만이다...


최후반부 인성이 어떤 수준인지 작게 스포하자면.


주인공이 씹쌔끼 땜에 심리적으로 완전히 벼랑 끝까지 몰려 정신적 자살을 택한다.

사실 자살도 아니다. 씹쌔끼에게 정신적 살인을 당한 것에 더 가갑다... 

작중 내 묘사로는 뇌가 더 이상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기억을 삭제했다고 나오고.

완전히 백치가 되어 6살 수준까지 유아퇴행해 버린다.

그리고 이 씨발새끼는 자기 엄마를 죽였다는 자각도 없이 6살 먹은애가 자기 좋아한다고 세상 행복해하는 진성 씨발새끼다... 


아래는 최신화 댓글 발췌

진짜 미친 씨발 금수새끼다


사람의 죽음을 그 객체가 가진 인격의 죽음으로 정의한다면 그동은 자기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던 지 애미를 심리적 절벽까지 몰아넣어서 죽여놓고 슬퍼하는것도 없이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면서 


이젠 인격삭제된 6살배기 애가 좋아한다고 싹 다 잊어버리고 착한척하는 거야...? 


자기 엄마의 인격이 삭제됐는데? 자기를 사랑해준 부모가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데? 어떠한 슬픔도 느끼지 않고 그냥 겉껍데기만 보면서 행복해한다고?


네 엄마잖아...네 엄마를 죽인 거잖아...다른 누구도 아닌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네 엄마...


육체만 멀쩡하면 그 안에 누가 들었는지도 상관 없는거야...? 


이건 만다린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다른 누구도 아닌 아카엘이 그러면...만다린이 너무 불행해지는 거잖아. 다른 건 다 제쳐놓더라도 아들이 엄마를 죽여놓고 이제 자기 좋아해준다고 쳐웃고 있으면...만다린한테는 어떤 구원도 없는거잖아...


작가님 작품이니까 결말이 어케나든지는 작가님 마음인 건 아는데...


저로써는 저 씨발씹새끼가 구원 1도 없는 최대한 비참한 최후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저딴 씹쌔끼가 해피엔딩을 맞으면 그냥...너무 역겨워질것 같아요 전부.


피엘 사라졌을때 그래도 혈육이라고 용사 찢어 죽일것처럼 격분하고 슬퍼하던 것도 다 가짜였네


개씨발새끼



나는 감히 표현한다.


누가 더 위라고자 말하는 게 절대 아니다.


다만 장갤과 장챈을 들끓게 했던 전설적인 석화용사의 짜임새가 4드론 레토르트 요리학의 정점이라고 한다면...


이건...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분야의 요리 권위자가 내놓은 절망의 오마카세라고 할 수 있다...


전1독시에 나오는 독자 마음이 이해가 간다.


나는 이 작품의 끝을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저 씹썌끼라는 말도 아까운 카엘 이 개씨발새끼가 맞이할 최후를 확인해야 하며...무엇보다 우리 세상 착한 자작영애님이 구원받는 것을 확인해야만 한다.


그리고 만약 작가가 해피엔딩이랍시고 쾌락타락붕괴자작영애X카엘씹쌔끼 엔딩을 내놓는다면 다시는 이 작가 작품을 안 볼 거라고 맹세하는 바이다


나는 엘리가 구원받는 모습을 보기 위해 석화용사를 끝까지 본 거지 엘리가 최면타락해서 완전히 정신이 박살나는 걸 보기 위해 석화용사를 본 게 아니다.


작가가 글을 쓰더라도 그걸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노벨피아 - 웹소설로 꿈꾸는 세상! - 친아들이 내게 집착한다 (novel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