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세계관이고 주인공은 약간 현상금 사냥꾼이나 해결사 느낌인거지.

그런데 점점 주인공한테 이상한 의뢰들이 들어오고, 그걸 추적하다보니까 이 세계에 점점 크툴루같은 게 다가오고 있어서 괴담이 잦아지고 있던 걸 깨닫는거지.


사이버펑크라서 그냥 대충 넘어갔던 죽은 사람들의 시신이 사라지는 게 사실은 크툴루를 부르기 위한 의식에 사용되고 있었다든가, 늑대인간이라고 불려서 그냥 혈청 미친듯이 꽂은 정신병자가 진짜 늑대인간이라 달에서 채취해온 돌을 가지고 늑대인간으로 변한다든가.


사이버펑크라서 기술은 미친듯이 발전했는데 정작 그깟 인간의 알량하고 자그마한 두뇌로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끔찍한 그것이 저 너머에서 넘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 주인공이 결국에는 외신한테 자기를 희생하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