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fVnV3p0t4A?si=lSh_v7NNJ5MgNTui




1.몸에 좋은 고양이가 되었다.


작가: 댕댕스댕


#현판 #일상 #수인 #나데나데 #인방약간


https://novelpia.com/novel/256856



줄거리


박스에 버려진 고양이가 된 주인공의


주워준 집사와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 이야기.




"몸에 좋은 엘프가 되었다" 작가의 신작으로,


전작과 비슷한 맛이 나지만


인간이 아닌 "고양이"로 시작 되는 게 특징.


고양이로 다시 태어나서 그런지


행동 방식도 완전히 고양이의 방식처럼 변하고


독백 역시 상당히 킹냥이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충 예시로




요렇게 본능에 충실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이걸 보면




이 짤이 떠오른다.


그래도 저렇게 킹냥이짓만 하는 건 아니고,


주인공의 특성덕에


같이 목욕을 하면


주인공의 몸에서 나온 신비한 효능으로


불치병에 걸린


집사의 몸이 좋아지고 있어,


사실상 서로 돕고 돕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나비탕 아니다.




아무튼 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


읽다 보면 꽤 힐링 되는 일상물로,


귀여운걸 좋아한다면 한번 읽어 보는 걸 추천해본다.


다만


주인공의 능지가 전작 처럼 많이 낮아지니


이 점 참고 하길.




2.아카데미에서 신분세탁 하는 법


작가: 옴닉참새


#판타지 #아카데미 #먼치킨 #착각




https://novelpia.com/novel/267684


줄거리


사막 한 가운데 마수가 득실대는 곳,


온갖 흉악범죄와 중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가둔


특급 금지구역 마을 "하베스"


그곳에서 환생한 주인공의 탈출,


그리고 아카데미 생활 이야기





심해를 전전하다 오랜만에 잘 건졌다고 느꼈던 작품.


줄거리에 나와 있듯이


주인공은 특급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들이 가득한


마을에서 태어나


유일하게 죄를 짓지 않은 인원으로,


매 분기마다 한번씩 오는 기사들에게


어머니와 친하게 지냈던 할배가 죽임을 당한 것을


계기로 마을을 탈출 하며 이야기가 시작 된다.



그런데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듯,


20년 동안 흉악범들 소굴에서 살아온 사람이


정상이겠는가?


탈출 하자마자 주인공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유일하게 죄를 짓지 않은 사람 타이틀 반납 되시겠다.


그리고 마을에 온갖 흉악범들과


좋든 싫든 같이 오래 살다 보면


친하게 지내게 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 친하게 지낸 놈들도


바깥에선 악신 숭배 하는 놈들 윗대가리라


이렇게 그 아랫놈에게 아는 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또한 성깔도 꽤 고약하고


효율을 중시하고 감성적인 모습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어,





아카데미 시험 2일차에


몬스터를 죽여


점수를 얻은 사람을 100명 넘게 죽이고


포인트를 잔뜩 강탈하며


존윅 파라벨룸 마냥


공공의 적으로 선포 되는 등


효율을 위해 지 성깔대로


고삐 풀고 날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작 중 내내 뒤틀린 모습을 잔뜩 보여주지만


의외로 주인공의 꿈은


그냥 평범하게 사서를 하거나


꽃집을 차려서


조용히 사는 게 목표.



아직 회차 수가 많지 않은 게 흠이긴 하지만


준수한 필력에


주인공의 캐릭터성도 좋아서


끝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아마 이대로 폼 유지한다면


TS태그 랭킹권 상위도 도전해 볼 만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