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https://arca.live/b/novelchannel/103062658

2화 https://arca.live/b/novelchannel/103224753?mode=best&p=1


2편에서 이야기 안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내가 ppt + 발표 + 액션 담당이였는데, 하필이면 과제를 송출해야 하는 컴퓨터가 보안때문에 usb, 메일, 전부 안되는 상황이였음.

쓸 수 있는 모든수단을 다 썼는데 안돼서, 틀딱새끼 노트북 빌려서 obs 방송송출 깔고 별의별 똥꼬쇼를 다 했다가 안돼서 그냥 임기응변으로 새로 이미지 주워온 다음에 폴더에 때려박고, 이미지 넘기는 방식으로 발표했음. 


에초에 과제 시간 자체가 타이트했어서 파일깔아뒀다가 지울 틈도 없어서 내꺼 로그아웃도 못하고 그대로 줬었음.


이후 발표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해산해서 


조원이 나 포함 8명이고, 나랑 동년배 동기들 4명 + 친한 친구 1명 + 팀원인 형님 한분 해서 뒷풀이겸 술마시러감.


다들 수고했다며, 정말 빌런들때문에 고생 많았다고 뒷풀이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술도 마시고

형님은 나한테 조장(나)의 리더쉽이 모자랐다, 물론 틀딱들이 많아서 명령하기도 힘든 상황도 이해한다고 잘 조언해주심


다만 아쉬운건 어차피 져줄꺼면 조장이니까 처음부터 져주는 판단이 어땠겠냐면서 정말 뼈가되고 살이되는 조언을 함.



잘 먹고 돌아왔는데 이 미친 틀딱새끼가 전화하더니

싸가지없게 어딜 파일깔고 원상복귀를 안하냐 지랄지랄 하더라고

일단은 내잘못이라서 사과도 하고, 지울틈이 없었다 미안하다 하니까

그럴때는 미안하다고만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싸가지없는새끼야 하면서 교육 들먹이더라


미친 고아년 ㅋㅋㅋㅋㅋ


같은 수업도 듣고, 팀플 예정도 더 있어서 좋게좋게 끝내려고 미안하다고 계속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잘못은 아닌거임

옆에서 듣던 조원들이 더 화나있더라고 저새끼는 나이 서른가까이 쳐먹고 왜지랄이냐면서.


지가 깔라 했으면서 왜 화내다가 일단 사과하라며 물고 늘어지는지 난 도저히 모르겠음,,,


니애미용~

느금마용~


제발 저새끼 애미애비 장보고 집돌아올때 음주운전 뺑소니 당하길 기원하며,

과제가 많은 대학생 장붕이들은 나같은 호구 되지 않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