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생은 너무나도 복잡해서 어느날 갑작스러운 일들이 갑자기 들이닥칠수도있다. 그래 내가 갑자기 죽은것 처럼 말이지


그냥 목욕할려고 욕조에 들어찬 순간 누가 나뒀는지 모를 비누를 잘못 밟아버려서 욕조에 대가리를 박고 심한 뇌출혈로 사망했다.


그래서 그런지 신님이 넌 너무 불쌍하게 죽어서 자신이 만든 판타지 세상속에 환생 시켜서 내가 원하는거 소원 딱 하나 들어준다고 하셨다.그리고 내가 고른 답이 바로 드래곤으로 환생이다


[드래곤] 판타지물을 자주 접해본 씹덕새끼라면 아는 지상세상의 생물 혹은 그냥 쓸데없이 커다란 도마뱀 입에서는 불을 뿜을수있고 장대한 날개로 천공을 가르며 날수있다. 이정도로 멋진 생물이 어딨겠는가. 만약에 가능한다면 드래곤으로...


"미안하지만 자리가 없네 씁... 딴거 알아볼래?"


"네?"


하지만 신은 그런 내 소원을 못들어주겠다고 못을 박아버렸다. 난 이해가 되지않았다. 아니 신 정도면 그정돈 해줄수있는거 아니냔 말이다


"아니 왜요? 신님이시잖아요? 설마 신이 그정도의 능력도 없으신건가? 그럼 신 왜 하세요? 아주아주 대단한 신이시라면 저같은 하찮은 인간의 소원 정돈 들어줄수있는거 아닌가요?"


콰쾅!!!!


어우씨 깜짝이야


갑자기 세상 자체가 분노한듯이 번개가 나하고 신을 제외한 주변의 지형물을 새카맣게 태워버렸다. 아...깝치지말아야겠다.


"...아쉽게도 오늘은 태어날 드래곤은 없어 네가 원하는 그릇이 존재하지 않아 그렇다고 계속 여기에 머무르게 하는건 천계의 규칙을 위반한 행위란다 어쩔수없지 다른걸로 고르지않겠니?"


"하?!"


그,그러니까 내가 드래곤이 되지못하는 이유가 오늘 태어날 드래곤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 무슨 어이없는 경우가....하 진정하자 그럼 드래곤 비슷한걸로 고르면 되지


"그럼 저는 와이번을 고르겠습니다."


"미안..."


"네?"


"그것도 오늘은 예정이 없어"


...에휴 됐다. 차라리 날아다니는거라도 고르자


"그럼 그리폰 같은건 어때요? 되죠?"


"....."


"없어요?!"


끄덕끄덕


돌겠네 쌍놈의거


"너무 상심해 하지마 그래도 고를거 많으니까!"


점점 머리속이 하얀색으로 물드는 기분이다 드래곤도 안되고 와이번도 안되는데 그나마 멋지게 생긴 그리폰을 골랐음에도 안된다고 못을 박아버렸다. 그래도 신이니까 괜찮은 답안을 내줄게 분명하다.


"뭐가 있는데요?"


"개미 참새 오리 바퀴벌레 나비 아니면 청설모 사마귀 까마귀 ...하고 또 뭐가 있더라?"


".....차라리 고블린이 더 낫겠네요."


"미안한데 고블린도 오늘은 예정이 없어."


...??? 왠지 모르겠지만 대가리를 후려치고 싶은 기분이다



그냥 심심해서 막 쓴글임 근데 요즘 소설 재밌는거 뭐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