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닥, 타다닥.


[장르소설 채널]


[귀환물 쓸거면 좀 간지나게라도 해라.....]

작성자:ㅇㅇ


시발 최강자가 귀환해서 F급 헌터(23세, 처녀)앞에서 힘자랑을 하는게 ㅅㅂ


여기서 더 나가면 '호오, 이걸 본건가?'

하면서 재능있도르 ^오^


그러고 무료분 끝까지 지는 안싸우고 수련~

또 좆같은 대형길드 유망주 박살~

알고보니 길드장 아들이라 길드장이 개빡침~


시비걸면 받아주는 '쿨'한 주인공의 참교육 하......


걍 처음등장부터 간지가 안남 


제발 몇십 혹은 몇백년 수련한 새끼를 

나이만 처먹은 타노스 잼민이로 묘사하지마.....

  

                   추천:189     비추:1


[댓글]


ㅇㅇ:통한의 비추 분충 검거 ㅋㅋㅋㅋ

ㅇㅇ:잡았다 요놈 ㅋㅋㅋㅋㅋㅋㅋ

GOD123:한 번 그런 주인공이 되어보게나.

     -작성자: 뭐? 그게 무ㅡㄴ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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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그 좆같은 새끼 때문에 이게 무슨........"


청년이 고개를 들었다.

산발에, 떡진 머리.

얼굴에서 묻어나오는 권태감.

그럼에도, 여유롭게 드러낸-----

기세.


[퀘스트]

난이도: F~측정불가

보상: 지구의 존속

실패시: 측정 불가

퀘스트 지속시간: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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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어른이 되기까지


오래전 고향을 두고 떠난 소년은,

의와 협으로, 피와 눈물로

가득한 세상 속

무림을 일통한 황제가 되었고, 


기사의 맹세가 빚바래고, 

마법사의 논문이 헤져가는 세상의

황혼을 오롯이 지키던 수호자가,


먼지로 가려진 밤하늘과,

차가운 금속의 도시 속

별을 찾아 떠나는 귀공자가 되었으니.


이제, 소년은 다시 그의 고향으로 귀환합니다.


황제가 걸어온 패도를 두려워하고.

수호자의 의지를 존경하며.

귀공자의 자유를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지구인 '한세진'을 억압하지 마십시오.

(0/1)


지구인 '한세진'을 사살하십시오.

(0/1)


게이트 오픈 까지 00시간 00분 0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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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게이트가 열린다! 모두 전투준비!"

"목표가 나오자마자 구속한다!"


상태창이 나타나고, 퀘스트가 생기고, 게이트가 나타난지 어언 20년.


어느날 모든 헌터들에게 한 퀘스트가 주어졌다.

내용은 전대미문.

한 절대자의 귀환을 알리는 장황한 설명과.

그를 사살할 것인지, 억압하지 않을 것인지 선택하라는 시스템의 메시지.


헌터 협회에 발등이 떨어졌다.

'검성'과 '대마법사'.

'투왕', '암제'등.

수많은 랭커들을 한데 모아 공략팀을 조직.

100인의 결사대를 꾸려 준비시킨 것이다.


목적은 구속.

구속에 성공시 심문을.

구속에 저항시 즉시 사살하기로 했다.


시스템의 설명은 무시무시했으나.

랭커들은 스스로를 지나치게 믿었고,

협회의 수뇌부는 권력구조의 변화를 두려워했다.


시스템에서 친절히도 가르쳐 주는 게이트의 위치는 대한민국.

그것도 서울의 재건된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 있었다.


랭킹 1위, '검성' 고길동은 검을 고쳐 잡았다.

이제 곧 시스템이 엄포한 절대자가 게이트를 넘어 지구에 당도할 터.

긴장되는 것은 당연했다.


허나.......나온것은 20대로 보이는 한 청년.

특이점은 외모가 출중하고 차림새를 보아 백수 같다는 점 밖에 없었다.


모두가 잠시 벙쪘다.

어느새 청년이 뭐라 소리치며 다가오고 있었다.




간지나는 귀환물이 없어서 써봄.

누가 좀 멋있는 귀환자인 주인공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