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가 선생을 불렀다.

그를 부른 이유는 어떤 약을 실험하기 위해서였다.

본인은 하도 약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약물내성 때문에 그리 효과가 없다며 약을 내밀었다.

선생은 잔뜩 긴장하며 해당 약을 먹었고....


짜악


시야의 뺨을 때렸다.


"어....?"

["서, 선생님?!"]

["서, 선배. 이게 무슨 일인 거죠?"]

"후욱, 후욱....! 으윽....! 헉! 미, 미안하다 사야! 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괜찮다네. 보아하니 본래 성격의 반대가 되어버리는 약을 개발한 거 같군."

"그래도 바로 정신을 차려서 다행- 야이, 쥐대가리년아"

"히익?!"


그렇게 선생은 여러 학생들을 상대로 학대를 하고 다녔고

모든 진상을 알게 된 학생들은 시야에게 당장 해독약을 만들라고 닥달

문제는 해당 약의 해독약을 만들기 위해선 재료가 부족!

학생들은 자신들을 학대하는 선생을 곁에 두고 재료를 구하러 출발하는데...

그 과정에서 선생의 새로운 면에 중독되어 재료를 구하는 것에 방해를 한다거나

선생의 달라진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아 괜히 다른 학생에게 화풀이를 하는 그런 거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