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지만 개천재라서 젊다 못해 어린 나이에 임용된 교수하고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로맨스 맛있을거 같지 않냐?


짤처럼 아예 미성년자라서 학생 쪽이 연상인 그런 구도라면 어린 교수가 자기 분야에 대한 지식 말고는 여러모로 나사빠졌거나 나이대에 걸맞는 미숙함이 있어서 학생이 사적으론 부모처럼 챙겨주고 그러다가 서로 애정이 싹터서 이어지거나


아님 동갑이라서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맛있을거 같아. 수업 끝나고 따로 만날때는 말 놓고, 몰래 데이트하면서 "너 수업할때 말 웃기게 하더라?", "아 놀리지 말라고!!! F학점 준다?" 이렇게 만담하거나. 여기서 교수가 남자고 학생이 여자면 여학생이 애교부리거나 스킨쉽해주면 교수가 "이런다고 학점 안 봐줘." 드립치는 것도 재밌을듯


아님 젊긴 한데 학생보다는 조금 연상인 경우도 괜찮을거 같고. 이러면 교수 쪽이 젊어서 살짝 미숙한 부분은 있어도 앞선 두 경우보다는 확실히 성숙해서 학생 쪽과 사귀면서도 제대로 지도해주는 스승이 되는거지. 그렇게 학생이 연인이자 스승인 교수 덕분에 성공하고 꿈을 이루게 되서 나중에는 동료 박사로서 교수 옆에 서게 되는거고


대학원생 야설 어떠냐는 소재 보고 순애면 맛있을거 같아서 생각해본거임

장붕이들은 어느 경우가 제일 맛있어보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