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어느 군부대에서 담배사는 사람은 담배꽁초를 가져오지 않으면 구입불가 같은 장치를 했다길레


이걸 사회에 적용하면 기대되는 효과는 뭘까? 같은 생각을 잠시 해봤는데 꽤부정적임.


장점은 우선 제대로 시행된다면 산불에서 의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담배꽁초를 원인으로 하는 산불 비중이 크게 줄어들 것이고 꽁초 관리가  간편해져 환경적 오염과 도로 오염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지


단점은 기호품을 소비하는 사람을 입장에서 불만이 크가 증대되어 반발이 커질것이며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 불법적인 루트가 개척되거나 편의점에서 깽판치는 사람들이 분명 늘어날 것이란 점임.


근데 환경오염면에서나 경제 면에서 이득이 기대되는 행동임에도 이걸 정책화하여 실적용시키면 잘했다는 소리가 나올 것인가? 아니면 갖잖고 병신같은 정책이라 할 것인가? 난 후자의 의견이 더 클것같다는거지. 


내 어리숙한 기준으로 후자인 사람들은 그리 곱게 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런 반발을 무릅쓰고 정책을 시행했을때 , 이상적으로 작용하리란 보장이 있는가도 아니고.


정책을 시행하는 의도가 좋다해도 욕먹을 요소가 이렇게 한가득인데 모든사람이 좋고 나쁘고 자시고간에 납득할만한 좋은 방법이란걸 고민하는거 의미있나?


이런 방법을 적용하는걸 잠시 고민해보는 것 뿐인데도 이렇게 까다로운데 더 나은 세상이나 방법? 글쎄 그런게 가능할랑가 싶은데 문제는 이런게 사회 전반에 적용되는거같음 


누군가가 보면 사이다패스인 작품도 누가보면 졸직에 불과하고 스낵무비는 스낵무비만의 가치도 있는법인데 항상 더 완벽한 장르를 원하고


자기는 여성의 주체성을 가지고 살고 남자는 필요 없지만 백마탄 왕자님의 꿈을 꾸고 


그냥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저런거에 흔들리던 나한테도 화가 나고 그런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