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정관님, 제가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 뭔지 아십니까?"

"뭐?"


" '늘 새로운 것을 만들어라' 입니다.
물론 지금 쓰고 있는게 유용할수도 있고, 사소한 고장 정도는 고쳐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부서지기 마련...
어떤 것들은 부서지게 된다면 고칠 수 없습니다. 대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하죠."

"이번에는 그 대상이 제국일 뿐입니다"




아카데미의 초법적인 권력으로 부패한 제국을 무너트리고, 기술관료정 실시하는 총장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