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가 매일 보는 온갖 카스 종류의 글들은 이세계의 현상과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면 어떨까

억울하게 살해당한 이의 원한이 카스로 발현된다던가

전설적인 모험자의 대서사시 같은 게 카스로 표현되는 거지

전자라면 카스지우개들은 사실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원혼을 위로해주며 부정적인 기운이 이세계에 가득차는 걸 막아주는 이세계의 수호자인 거고

후자라면 카스지우개들은 미래의 위대한 모험자들을 보기 싫다는 이유로 대량학살하는 끔찍한 악신인 거임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