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이 위선이니 자기 만족이니 하는 말에


ㅇㅇ 사람들 기뻐하는 거 보니까 내 기분이 엄청 좋아짐.

이러면서 그냥 갈 길 가고


세상은 불합리하고 사람을 시계 속 톱니바퀴마냥 부품으로 보고 나 하나쯤은 좀 편해도 괜찮고... 하는 말에


ㅇㅇ 네 자리를 대신할 사람은 널렸음. 그런데 지금 네 일을 대신 해줄 호구는 없음.

이러면서 일이나 하라고 하고


사람들이 쿨찐병 환자가 일침 놓는 모습을 지하철 역에서 떠드는 예수쟁이를 보는 것 마냥 한 번 슬쩍 보고 지나가는 그런 소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