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자신이 보던 만화속 세상으로 들어간 주인공

처음엔 현생에서의 무력함과 망한 인생에서 벗어나

자신이 이미 알던 세상에서 마치 주인공이 된것마냥 행세하지만

막상 진짜 주연들을 마주하고 그들이 주연일수밖에 없는 고결한 마음. 행동을 보고 자신은 그저 떼쓰는 어린아이였다 자각.



그러나 많은 일들을 겪고 결국 자신이 동경하던 주연들이 아닌 보잘것없던 엑스트라의 한마디에 지금까지의 자신을 되세겨보고 자신에게 필요했던건 스스로에게 당당할수있는 용기였단걸 깨닫고


몇년 후 몰라보게 달라져 주인공들에게 얽메이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걷게되는

그렇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한 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주인공과 가끔 엮이게 되는



그런 개꿀잼 패러디가 먹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