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시로코가 아닌 아루가 색채에 대신 잠식 된 세계선.

정확하게는 선생이 도넛이 되고 깨어나지 않아

붉은 아줌마가 미쳐 날뛰기 시작하고

뒤늦게 일어난 선생이

책임을 지기 위해 어른의 카드를 사용하여 붉은 아줌마를 뒤늦게 박살내지만

그 대가로 선생은 온 몸이 붕괴 됨.


선생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된 동시에 테러화 된 학생들과 성도희가 미쳐 날뛰는 사태가 발생.

이로 인해 여러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학생들이 그들을 상대하지만 날이 갈수록 지쳐가고

이는 흥신소68도 마찬가지였음.

처음에는 하루카가 죄송합니다, 죽음으로 사죄하겠습니다. 라고 평소 답지 않게 담담하게 말하며 앞으로 걸어가고

무츠키도 카요코도 희생해버리고

결국 혼자 남은 아루는 취약한 상태가 되어 색채에 의해 테러화가 됨.

하지만 아루는 자신이 하드보일드라는 것을 잊지 않고,

동료들의 희생을 잊지 않으며,

그야 말로 고고한 무법자가 되어 테러화 된 학생들을 단독으로 처리하고

성도희를 처리하며 수많은 학생들을 구출함


그러나 날이 갈수록 사람들은 아루를 두려워하며 아루의 목숨을 노렸고

아루는 날이 갈수록 다른 학생들의 몸에 삼켜졌어야 할 색채를 자신이 대신 희생되기 위해

학생들을 밀쳐내는 바람에

아루는 갈수록 강해지고

신념은 갈수록 뒤틀려지며

아루 자기 자신은 서서히 사라지고

무츠키, 카오쿄, 하루카의 성격과 말투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며

미쳐버리기 시작함.

그러한 상황에서 결국 완전히 잠식되어

겨우 일어난 선생을 죽이려는 순간....

선생도 테러화가 진행되고

테러화가 된 선생도 죽이려 했지만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음.

이후 최종장이 시작되는 그런 거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