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색채 때문에 테러화가 된 마리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


"후후, 저 오늘 양치질을 안하고 잠을 잤어요...."

"......"

"게다가 장판을 따끈하게 틀고, 에이컨도 켜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범죄도 저질렀답니다?"

"......"

"또한 기름진 음식을 먹기도 하고, 저녁에 라면도 먹어버렸습니다."

"......"

"그리고.... 저는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마치 베놈이 된 스파이더맨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