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엄마가 소원 빌어서 태어난 존재 맞고 자기가 태어난 시계가 있는 학교에 입학해서 상태창 나타났을걸?

주인공 엄마 파티가 구교사 탐방했던 이유는 소설에서 나왔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이하는 내가 이해한 바:
예전부터 사람들이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 뭐 그런 걸 만들기 위해 주술적 의식(소문 퍼뜨리기)을 시행
그로 인해 이 세계의 이런저런 추상적 개념이 구체화된 초월적 존재인 '아이온' 중 하나인 [영원]이 [영원의 시계]라는 형태로 (불완전하게) 현실화됨
아이온의 존재로 인해 세계의 시공간에 왜곡이 생김
사람들이 이 불완전한 소원-머신을 봉인하기 위해 앞서 말한 왜곡된 시공간에 이런저런 조치를 취함; 그 결과가 본편의 [악몽의 복도]
[악몽의 복도]는 그 구조 자체가 사람들을 끌어들여 그 희생으로써 봉인을 유지하기에, 능동적인 희생 대상자가 아닌 그저 길잃은 우연한 희생자도 발생함
그런데 만약에 그런 길 잃은 자들이 능동적으로 [악몽의 복도]를 헤쳐나가서, 혹시라도 봉인을 뚫고 악몽의 복도의 4층에 도달한다면, 불완전하게나마 현실화된 [영원의 시계]에 대고 소원을 빌 수 있음
주인공 엄마가 그렇게 빈 소원이 바로 가족을 가지고 싶다는 것
그런데 이때, [영원의 시계]는 아이온 [영원]으로서 일종의 자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람이 되어서 '밖'에 나가고 싶다"는 자신만의 소원을 가지고 있었음
따라서 주인공 엄마의 소원과 [영원] 자신의 소원이 맞물려 주인공 영원이 탄생

주인공은 엄마의 소원으로 탄생한 존재.

상태창은 불완전해진 시계(주인공)이 완전해지기위해 스스로에게 상태창형태로 나와 미션 준듯

난 그렇게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