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수많은 소설들 중 도입부로 최고는 이거같음


가장 먼저 신의 역할이 강조되고,

그러나 신이 사람들의 생각하는 것처럼 전지전능하지 않고, 그저 노래하는거 뿐인것에서 신의 힘을 제한하는것을 보여주고,


누구누구의 아들 누구누구 라고 표현하는것에서 뭔가 대단한 사람이구나 라는걸 바로 보여주고..

그 펠레우스가 이전에 등장했던 같은 세계관의 다른 소설들에서 수없이 많이 엑스트라로 등장했었다는걸 

독자가 상기했을때


그때 나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서사가 진짜..

걍 뽕이 개쩔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