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하는 흔하디 흔한 모바일 게임

정말 흔하게 성별 정하는 기능이 있고

자기가 고르는 성별이 주인공이 되는 진짜 흔한 게임

그런데 막상 빙의하니까 여기선 두 주인공 모두가 있음


남캐를 고른 주인공과 여캐를 고른 히로인

그렇게 둘은 위험한 상황을 넘어서며 유대감을 쌓지만

경험의 차이로 한쪽의 부담이 점점 심해지는 상황에서


여주는 좀 더 자길 의지해줬으면 좋겠다며 어르고

남주는 자길 챙겨주는 여주가 덜 고통받았으면해서

오히려 자기자신을 더 혹사시키니까 서로 엇갈리고

결국 참다못한 여주가 무리하다 큰 사고가 나고 마는데..


라는 것도 개맛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