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의 어린왕자는 마음 따뜻해지는 혹은 흐믓하게 보는 부분들이 많았다면

제국사냥꾼은 "쟤는 좀 살려주지" , "꼭 죽여야만 하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조마조마 하며 보게 되는 것 같음.


납골당의 한겨울은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의 한계를 느끼면서도 사람으로 존재하길 위해 선을 지켰었는데

그 부분이 너무 착하게만 보여진다는 독자들이 많아서 이번엔 피카레스크물을 쓰고 좋은 필력으로 서술하니

보다보면 정신이 피폐 해지는것 같음. 


근데 지금 31화 - 승천의 계단 (4) 편 보고 있는데

앞으로 수연과 수혁 과거가 시원하게 나오고, 경태 과거 얘기도 자세히 다룸?

(경태 아버지는 군인으로 내부 고발자였고, 수연은 친오빠인 수혁을 짝사랑했다 정도 까진 나온것 같은데...)



떡밥은 많은것 같은데 조금씩만 풀어서 갈증나네...  속독법을 못 익혀서 하루에 3편 보기가 힘든게 천추의 한이다. ㄷㄷ

(한글자 한글자 뇌에 새기면서 봐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