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마법소녀는
희망을 에너지로 삼아서
마음에는 절망만 남았기에
맨날 자해하고 자살시도하고
동료들이 맨날 방에 들어가서 수면제랑 밧줄이랑 챙겨나오고
절망에 미쳐서 멍하니 히히 웃고
사랑의 마법소녀는
사랑을 에너지로 삼아서
가족이든 친구든 사랑하지 못하고 전부 관련 없는 타인 아니면 잘 쳐줘도 아는 지인 수준으로
인간관계가 무미건조해지고
사이코패스처럼 변해가고
소망의 마법소녀는
모든 꿈을 에너지로 삼아서
삶의 원동력을 잃어버렸기에
하루 살고 자고 일어나서 다시 살고
내일 뭘 하겠다~ 뭘 하고싶다~ 이런 의지 자체가 사라졌기에
그냥 멍하니 할것만 하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채 쳇바퀴마냥 시간을 버리고
믿음의 마법소녀는
신뢰를 잃어버려서
친구는 물론 동료나 형제자매, 부모조차도 못 믿고 지독한 불신증에 걸려서
신경쇠약이랑 우울증에 걸렸는데
의사도 못 믿어서 약도 안 받고
증세가 나날이 심해지기만 함
그렇게 모든 에너지를 다 쓴 소녀들은
이제 담당 에너지를 바꿔서
희망을 다 쓴 소녀는 사랑을
사랑을 다 쓴 소녀는 소망을
소망을 다 쓴 소녀는 믿음을
믿음을 다 쓴 소녀는 희망을 소모해가며 괴인을 상대한다
4개 다 쓰면?
그쯤 가면 알아서 자살해버리니까 그냥 새거 찾으면 됨
계약 해제 이후 뒷정리 걱정도 알아서 자동으로 덜어주니까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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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가 쓰는 힘이 뭔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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