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을 보기좋게 반으로 갈라 양 손에 쥔 전사를 보며

기사가 말했다.


"아니...자네 검도 아닌데 왜 지랄이지? 내 검은 다시 붙으니까 괜찮네."


기사는 답답하다는 듯 말했다.


"아니! 내 말은...! 하...참...검을 쪼개면 죽는다는 징크스도 모르는겐가? 자네는?!"


전사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말했다


"뭔 소리래...이게 공격 속도 더 빠르니까 안쪼깨는거 보다 좋단 말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