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상 특징은 없지 않을까. 애초에 미소녀가 되는 장르에서 굳이 남자의 요소를 남길 이유가 없고.

TS 디자인은 크게 두가지로 갈린다고 생각함

1. '여성성'을 극대화하는 디자인. 이 경우에는 영애물에 나오는 미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미인이 되는것. 이것은 스토리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한 TS임. 남성성이 사라져가고 여성성만이 남아 완벽하게 여성이 되어버리는 변화를 보여주는 스토리가 잘 맞을거임.

2. '여성성'을 최대한 빼는 디자인. 이 경우에는 여캐의 신체에서 여성성을 연상시키는 패션요소를 가능한 많이 빼는거임. 디자인이 밋밋하단 느낌이 들 정도로 심심해야 함. 귀걸이나 반지, 리본이나 머리끈 같은 디테일한 아이템도 당연히 전부 빼는거. 여성적인 부분은 의상이 아닌 오직 신체 그 자체에만 남기는거지. 그리고 여기서 가장 TS임이 확연하게 잘 드러나는 부분은 상의임. 여성 가슴의 실루엣을 부각하는것도 숨기는 것도 아닌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거나 걸쳤다는 느낌이 드는 남성 상의를 입혀둬야 느낌이 제일 잘 삼. 티셔츠나 체크셔츠, 와이셔츠가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표정도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것보다는 이새끼 좀 멍청해보이는데... 싶은 정도가 밸런스가 잘 맞다고 생각함.

여캐,남캐 그려놓고 비포 에프터라고 한다던가
여캐가 가랑이 사이로 손으로 꼬추 없는 거 확인하거나 가슴만져보거나

배색이 같은거면 인정이지만 다른 남자같은 생김새 이딴건 바로 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