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물이나 가상물? 등? 그런 거 볼 때


뭐라고 해야하나 약간 걸린다고 해야하나? 


내가 싸이코패스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상황 예시를 들면


주인공은 가족 혹은 인류를 희생해야 악당을 물리칠 수 있는 상황임


그리고 같은 편 혹은 중립 그에 준하는 존재들은 악당을 물리치면 어찌됐든 가족들은 되살리면 된다고 함


하지만 가족애가 깊은 주인공은 그럴 수 없다고 하고 


꾸역꾸역 어떻게든해서 적을 물리침



근데 이상한게


주인공이 가족을 희생하지 않는 이유가 뭐 임?


1. 가족 및 인류를 희생하는 게 정답이 아닌 걸 감각적으로 알아서


2. 되살아난 가족 및 인류는 동일성이 이미 훼손되었기 때문에


3. 도의적으로 누군가 희생을 해서 누군가를 살리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3번까지 기억나는데 그 외에도 뭔 별의 별 이유가 다 있는데



가장 거슬리는 게 2번인데 


이미 회귀해서 되살아난 주인공 자체가 전 주인공이라고 해야하나 과거의 나와 동일하지 않은데


왜 자꾸 가족은 동일성을 유지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가긴 함 


이미 가족자체도 회귀한 순간 동일한 가족이 아닐 뿐더러 


회귀한 순간에 바뻐서 그렇게 가족과 유대관계를 쌓지 않았고 


결국 과거의 기억을 통해 가족들한테 투사하는 것인데


동일한 기억을 가지고 다시 부활한 가족은 인형?취급을 하면서 절대 반대?의 스탠스를 취하는 게 이해가 안 감